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센스 없는 모습을 타박했다.
이지혜는 6일 자신이 운영 중이 두 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케치북이 시크릿XX도 아니고 캐치XXX도 아니고ㅠㅠ 대성통곡한 우리 딸ㅠㅠ 아빠 다이X 스케치북이 웬 말인가요ㅋㅋ 딸 갬성 좀 챙겨줘유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혜의 딸 태리 양은 아빠 문재완이 준비한 스케치북에 실망한 듯 대성통곡한 모습이다. 찌푸린 미간과 붉어진 눈가가 태리 양의 실망감을 인증하고 있다.
이지혜는 태리 양의 스케치북과 다른 친구의 스케치북을 비교한 사진을 함께 게재했으며 화려한 캐릭터 스케치북과 달리 너무나도 밋밋한 태리 양의 스케치북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이지혜는 “엄마가 캐치XXX 주문해뒀어 내 새끼”라고 덧붙이며 딸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딸 태리 양을 출산했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딸 엘리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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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