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의 오리지널 드라마 '좋좋소'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에 진출했다. 앞서 올 1월 11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던 바.
6일(한국 시간) 왓챠에 따르면 '왓챠' 팀은 칸 현지에서 글로벌 콘텐츠 업계 관계자 및 시청자들과 만났다. '좋좋소'는 칸 시리즈 주요 행사인 핑크카펫에 입성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왓챠 오리지널 '좋좋소'의 주연배우 남현우 강성훈 이과장, 연출을 맡은 감독, 왓챠 박태훈 대표 등은 5일 오후 7시(현지 시각)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칸 시리즈 핑크카펫 행진에 참석했다.
칸 시리즈 핑크카펫 행진은 칸 시리즈에 출품된 콘텐츠의 배우 및 제작진이 참여하는 행사로, '좋좋소'는 올해 비경쟁 부분에 초청을 받아 다양한 글로벌 드라마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좋좋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많은 청년들과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누적 조회수 5300만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회사원들의 현실을 리얼하고 코믹하게 그린 오피스 드라마 '좋좋소'에서 주인공인 사회초년생 조충범(남현우 분)이 회사에 발을 내딛는 모습부터 점차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우리네 현실을 재현해 직장인들의 열띤 지지를 받았다.

6일 오전(현지 시간)에는 '좋좋소' 상영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배우들의 인사를 시작으로 약 1시간 가량 상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4일 칸 시리즈와 함께 열리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 행사 칸 시리즈 컨퍼런스에서 왓챠 박태훈 대표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OTT 드라마를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4월 1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은 전세계 드라마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행사. 지난 2018년 시작한 행사로 올해 5회를 맞이했다. '좋좋소'는 올해 비경쟁 일반 상영 ‘KOREA FOCUS’ 부문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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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왓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