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vs 이정협'
강원FC와 FC서울은 6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2승2무3패, 승점 8인 강원은 8위를 마크하고 있다. 최근 3경기째 무승에 허덕이며 순위가 추락했다.
![[사진] 왼쪽부터 안익수 서울 감독과 최용수 강원 감독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6/202204061820775032_624d5f2666a1e.jpg)
서울의 상황은 더 좋지 못하다. 개막전 승리 후 6경기 연속 무승이다. 1승3무3패, 승점 6으로 11위다. 꼴찌 성남FC(승점 5)와 차이가 근소하다.
시즌 첫 ‘최용수 더비’에서 강원은 다시 중위권 도약을, 서울은 지긋지긋한 '무승의 늪' 탈출을 노린다. 친정팀을 만나는 강원FC 최용수 감독의 스토리에 두 팀 간의 대결은 ‘최용수 더비’로 불린다.
강원은 지난 시즌 서울과 4차례 맞붙어 1승2무1패를 기록했다. 호각세다. 최근 10경기 상대전적에선 강원이 3승5무2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강원은 가장 최근 치른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1-2로 패했지만 공격을 밀어붙이는 양상을 보였다.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서울은 지난 시즌 강원과 비기며 잔류를 확정 지은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이날 서울은 김신진, 벤, 나상호, 임민혁, 팔로세비치, 기성용, 윤종규, 이한범, 오스마르, 김진야, 양한빈(골키퍼)을 선발 출격시킨다.
강원은 이정협, 김대원, 양현준, 정승용, 강지훈, 김동현, 서민우, 임창우, 윤석영, 김영빈, 유상훈(골키퍼)을 먼저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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