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칼빈 필립스(26, 리즈)에게 거절하기 힘든 금액을 제안했다.
영국 '더선'은 6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리즈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에게 4배에 달하는 주급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필립스에게 현재 주급의 4배에 달하는 주급을 제안했다. 하지만 필립스는 리즈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느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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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영국 '미러'를 인용해 "뉴캐슬은 엄청난 딜을 준비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뉴캐슬이 필립스에게 제안한 주급은 12만 파운드(한화 약 1억 9,000만 파운드)이며 필립스가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리즈에서 받는 급여보다 주당 95,000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 많은 금액을 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필립스는 1995년생 중앙 미드필더로 지난 2010년 리즈 유소년팀에 입단한 후 줄곧 리즈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178cm의 크다고 볼 수 없는 신장에도 불구하고 다부진 몸싸움, 풍부한 활동량과 영리한 플레이로 리즈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상대의 패스 차단과 더불어 위력적인 패스 능력도 보유해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잉글랜드 대표팀 멤버로 활약하던 당시 '요크셔 피를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필립스는 지난 2019-2020 시즌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37경기를 소화하며 리즈의 승격을 이끌었다. 그는 2020-2021 시즌 리즈의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리그에서 29경기를 소화하는 등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매체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도 필립스를 핵심 영입 타깃으로 정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역시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2번의 제안을 건넸다"라며 필립스를 원하는 클럽이 다수라는 것을 알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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