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준 결승골' 포항, 수원FC에 2-0 승리...3경기 무승 탈출 [경기종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06 21: 24

포항 스틸러스가 수원FC를 잡고 리그 3경기 무승 수렁에서 탈출했다.
포항스틸러스는 6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수원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3경기 무승 수렁에서 탈출했다.
홈팀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허용준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임상협-김승대-이광혁이 공격 2선을 꾸렸다. 이수빈-신진호가 중원을 채웠고 심상민-그랜트-박찬용-박승욱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윤평국 골키퍼가 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원정팀 수원은 3-4-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현-양동현이 투톱을 구성했고 이기혁이 공격 2선에 나섰다. 박주호-니실라가 중원을 구성했고 황순민-신세계가 양쪽 윙백을 꾸렸다. 잭슨-김건웅-곽윤호를 비롯해 유현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수원은 이른시간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19분 이기혁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했다.
곧이어 전반 23분 포항이 먼저 득점을 만들었다. 이수빈이 과감하게 때린 슈팅이 수비에 맞고 허용준 앞으로 떨어졌고 허용준은 침착하게 득점으로 만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포항은 후반전에도 득점을 노렸다.
후반 32분 포항이 한 골 더 달아났다.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신진호는 정확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문 구석으로 향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