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 “도벽現” 충격고백→강승윤은 4층짜리 '빌딩FLEX' 할까[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06 23: 27

‘국민영수증’에서 위너의 강승윤과 김진우가 출연, 김진우는 도벽을 깜짝 고백한 가운데 강승윤은 4층 건물에 대한 로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에서 소비패턴을 알아봤다.
이날 게스트로 위너의 강승윤과 김진우가 출연했다. 먼저 강승윤은 “여태 돈을 쓰며 혼나본 적 한 번도 없어,많이 혼날 각오하고 왔다 씀씀이가 크긴하다”며 긴장했다. MC들은 “오늘 새는비용 다 잡아주겠다”며 기를 잡았다.

이와 달리 김진우에겐 “블링블링하지도 않다”며 극과극 모습에 깜짝, 강승윤은 “맥시멀과 미니멀리스트”라며 소개했다. 김진우는 “강승윤 헤픈 소비러, 쓸데없이 쓰는 비용이 있다”고 하며 폭로를 예고했다. 활동 역시 강승윤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반면, 김진우는 집돌이라고 했다.
조심스럽게 위너 멤버들에게 수입을 물었다. 송민호가 수익이 가장 높다고. 광고도 많이 들어온다고 했다.2등은 강승윤이라며 저작권료 외 활동이 많다고 언급, 김진우는 씀씀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자산은 1위를 예상했다. 또한 위너가 밥 먹으면 강승윤이 계산한다고 제보가 들어오자 강승윤은 “송민호는 굳이 나서지 않아 난 등 떠밀려 계산했다”며 데뷔초 수입도 많았기에 더욱 그렇다고 했다.
데뷔 9년차인 위너의 멤버인 두 사람. 경제적인 목표를 물었다. 강승윤은 “연습생 때부터 10년 이상 살아온 숙소생활 청산후나만의 집을 지어 분가하고 싶다, 4층집 정도”라며 1층엔 게스트 파티와 생활공간, 2층은 작업실, 3층은 드레스룸, 4층은 루프톱스튜디오를 갖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잠은 숙소에서 잔다고 하자 모두 “드림하우스가 아닌 드림빌딩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진우는 “하와이에 내 한몸 누울 집 한 채 갖고 싶다”며 하와이 드림하우스를 언급, 이어 “수영장 필요없지만 있으면 좋다, 마당과 게스트하우스 있으면 좋다”며 꿈을 전했다.
머니추적 토크를 시작했다.  강승윤은 김진우의 데뷔 전을 언급 “공항을 드나들던 시절 종이팩과 비닐봉지로 물건을 넣어다녔다, 멤버 셋이 명품 백을 하나 사줬다 고맙다더니 또 종이가방을 가지고 다니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진우는 “그게 그냥 습관이다”며 민망, 강승윤은 “김진우 물욕없다, 거의 슬리퍼를 산다 뒤꿈치있는 신발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승윤의 씀씀이를 알아봤다. 스케이트보드가 300만원될 정도라고. 600개 한정판인 600만원 시계도 공개됐다.한정판 아이템을 산 이유에 대해 강승윤이 “생일이라 내가 나에게 준 선물”이라고 하자 모두 “600만원이면 징역형, 김진우 2년치 체류비용이다”며 폭소하게 했다.
게다가 미국 첫방문 기념으로 강승윤이 신발을 플렉스를 했다고 했으나 김진우는 아무것도 안 샀다고 했다.면세점 쇼핑이나 기념품도 안 사는 편이라고. 하지만 강승윤은 신발과 세팅을 맞춘다고 하자 김진우는 “진절머리 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강승윤은 “개인적인 만족이다”며 시계도 50개 정도 소유한다고 언급, “대부분 고가가 아닌 특이한 아이템 위주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김진우는 “ 시계 없다 , 집에 벽시계도 없다”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김진우의 영수증을 살펴봤다. 자기관리엔 플렉스한다는 그는 피부관리팩에 11만원을 소비한 모습.김진우는 “피부과 가면 돈이 많이 들어,  기계를 살까 효율적일 거 같은데 사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강승윤에게 부탁하라고 하자 김진우는 “피부과에서 쓰는건 3백만원 한다, 원래 내가 사려던건 50만원선”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박영진은 “돈을 돈터치해야 돈을 터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카바보 사연자의 고민 영수증을 만나봤다. 총 9천2백만원으로 저축했다는 그는 3년 전 쌍둥이 조카가 생기며 지갑이 열리는 중이라고 했다. 목표는 언니네와 맞춰 서울로 독립할 예정이라고. 그러면서 “조카들에게 도움되는 현실적인 부자이모가 되고 싶다결혼생각이 없어 조카들에게 올인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모두 “조카들에게 올인은 좀 아니다”며 걱정했다. 강승윤과 김진우에게 조카에 대해 물었다.강승윤은 나이많은 조카보다 갓태어난 조카까지 조카부자라고 소개, “자주 만나는 조카는 사촌누나의 조카가 있다”고 했다. 김진우는 “친누나가 쌍둥이를 낳았다”고 답했다.
알고리즘 추천으로 산 물건을 후회하는지 묻자, 김진우는 “샀던거 다”라고 말하며 “소비패턴 없는게 아니다,  그런 충동구매를 한 때 했고, 지금은 끊으니 아예 사는게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사연자는 6일간 조카에게 37만원이나 쓴 영수증이 공개됐다. 본인에겐 6만원 정도 지출한 모습에 박영진은 “조카가 원할 때 사줘야해 이건 핏줄소비다”며 안타까워했다. 게다가 조카에 올인한 모습에 모두 “육아하는 느낌”이라며 놀라워했다.
다시 의뢰인 영수증으로 돌아왔다. 둘째주는 113만원을 소비했다. 강승윤은 “저도 이렇게는 안 쓴다, 의미있는 날에 한 두번이지 ,난 한 주에 백만원도 못 쓴다”며 “제발 멈추세요, 이건 아니다, 목적없는 막무가내 소비다, 조카가 사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다 조카때문”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다음은 의뢰인의 조카 얘기를 나누던 중, 어릴 때 혼난 기억이 있었는지 묻자 김진우는 “많이 맞았다”며“어릴 때 도벽있었다”며 충격고백을 했다. 모두 “그래서 요즘 집에만 있나”며 웃음, 김진우는 “중요한건 가족 도벽, 잔돈같은거 많이 주웠다파리채로 많이 혼났다”면서 “지금은 고쳤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강승윤은 “집에 뭐가 없어진거 없나 곰곰이 생각했다”며 “춤을 많이 춰서 손 쓰는게 유연하고 빠르다”며 웃음, 김숙도 “자꾸 도벽생각나, 나갈 때 주머니 검사하자”고 거들었다.
김진우도 솔루션 고민을 나눴다. 건물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그는“집 구매하기엔 너무 무지하다”며 부동산 공부가 막막하다고 했다. 이어 주택살이 로망을 전하자 전문의는 “비추천, 좋은 자산이 아닌 이유는 환금성이 떨어진다”며잘 팔리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원주택과 단독주택 거주는 본인에게 좋지만 시장에 판매할 때는 환금성이 낮아, 아파트는 세미캐시다”며 “주택이 로망이라면 아파트 매입해 전세임대하고 거주해라”고 조언했고 김진우는 “아파트를 사야겠다”며 꿈을 전했다.
이 가운데 의뢰인의 한 달 소비를 공개, 5백41만원이었다. 204만이 조카에게 파생된 비용이었다.전문의는 “소득이 360인데 204만원을 조카에게 소비하는 패턴 가족의 선을 넘었다”며 “목표부터 잘 못, 조카바보부터 독립해라”고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국민영수증’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