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전 앞둔 지예흐, "지금 기분 좋아...경기력, 절로 나올것"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07 00: 08

하킴 지예흐(29, 첼시)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리라 다짐했다.
첼시는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첼시는 오는 7일 오전 4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한 지예흐는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상황, 전혀 다른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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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흐는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단이 늘었다. 젊은 선수도 추가됐다.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레알 경기가 얼마나 어려울지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레알을 만났고 이번 시즌 우리는 8강에서 만났다. 또한 관중이 들어올 예정이다. 동기부여는 또 다를 것이며 경기력도 달라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를 즐겨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예흐는 "이건 모두가 꿈꾸는 경기다. 힘든 경기, 체력을 많이 요구하는 경기, 정신적으로 힘든 경기가 될 것이지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한 믿음은 우리가 지난 시즌 이뤄냈던 것을 다시 성취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알렸다.
지예흐는 자신이 매 경기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예흐는 "작은 부상을 입었지만, 이 부상은 정상 컨디션에서 벗어나게 하지는 않는다. 나는 현재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경기력은 저절로 나온다"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첼시는 7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1-20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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