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강주은 "'♥최민수'와 신혼, 매일 여자 전화 받아…연애 때 통화료만 천만원!"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07 08: 30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신혼 당시를 떠올렸다. 
6일에 방송된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강주은이 가비, 라치카 멤버들과 회식을 하며 남편 최민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강주은은 가비가 소속돼 있는 라치카 멤버들과 함께 댄스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강주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가 되고 나니까 늘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아이들을 챙기는 게 전부였다"라며 열정적인 가비의 모습에 23살의 자유로웠던 과거를 떠올리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비는 강주은에게 왁킹 댄스를 가르쳐줬다. 강주은은 "못해도 재밌다"라며 즐거워했다. 강주은은 점점 자신감이 붙어 다양한 댄스 포즈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가비는 "너무 잘했어요 엄마"라며 행복해했다. 
강주은은 "나를 응원해주는 게 기분 좋았다. 갑자기 춤이 막 나왔다"라고 말했다. 라치카 멤버들은 화려한 골반춤 스텝을 선보였고 강주은이 조금씩 이를 따라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강주은은 "너무 재밌다. 밤 늦게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녀처럼 재밌어했다. 
강주은은 라치카 멤버들과 대화를 나눴다. 강주은은 "가비가 내 성대모사를 한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가비는 바로 강주은 성대모사를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주은은 "어쩜 그렇게 똑같이 하는지 모른다. 지금까지 봤던 성대모사 중 역대급"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라치카 멤버들과 함께 소고기 화로구이로 회식에 나섰다. 강주은은 라치카 멤버들과 하이볼을 함께 마시며 행복해했다. 가비는 "엄마의 인간미를 느낀다.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라고 말했다. 
가비는 "엄마는 연애를 오래 하셨나"라고 물었다. 강주은은 "연애를 오래 못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무대 뒤에서 만나고 인사했는데 일주일 후에 우연히 다시 만났다. 내 손을 잡고 프러포즈 해야겠다고 하더라. 만난지 3시간만에 그랬다"라며 "남편을 못 알아보는 게 신기했던 것 같다. 세 달을 전화로만 얘기했다. 국제 전화를 써서 그때 통화료가 천만 원 나왔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첫 남자친구였는데 남자친구를 나라랑 나누는 느낌이었다"라며 "집에서 전화가 울리면 다 여자였다. 하루는 너무 화가 나서 전화를 받았다. 근데 한국말을 못해서 대답만 하고 전화 끊으면 화가 나서 부글부글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주은은 "커피숍도 못 들어갔다. 사람들이 몰려오면 나는 멀리 떨어져 있었다. 주은아 이리와 이러면 사람들이 막 소리 질렀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치카 멤버들은 "너무 좋다"라며 주목 받은 것에 대해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피넛은 강주은을 위해서 다양한 술조합을 소개했다. 피넛은 "토마토주스와 맥주가 섞으면 환상적인 맛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주은은 "이게 무슨 과학실 같은 느낌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피넛이만든 토마토맥주를 마시고 깜짝 놀랐다. 강주은은 "맛있다. 어떻게 이런 조합이 맛있는 건가"라며 "아침마다 한 잔씩 마셔도 되겠다"라며 신기해했다. 
강주은은 "내가 사실 술을 찾는 사람이 아닌데 가비를 만나고 나서 술이 앞에 오면 너무 쉽게 마시게 된다. 내가 술을 좀 마시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라치카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나를 자주 끼워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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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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