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지출 부담 적은' 텐 하그, 맨유 감독 될 것... ESPN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07 05: 11

텐 하그 감독 선임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텐 하그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결정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함께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텐 하그 감독 선임은 존 머터프 단장과 디렉터 대런 플레처가 주도했으며 구단주 역시 최종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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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 감독이 부임한 뒤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한 맨유는 새로운 사령탑 선임에 고민했다. 임시 사령탑이었던 탓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예상보다 더 빠르게 준비했다. 
텐 하그 감독은 아약스를 이끌며 능력을 인정 받았다. 지도력 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 부담이 적다. 그를 영입하는데 큰 지출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한편 텐 하그 감독은 면접을 통해 거금을 들여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하기보다는 팀 재건을 위해 시간을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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