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작렬' 벤제마, "마법 같은 밤이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07 06: 15

"마법과 같은 밤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3-1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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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는 경기 초반부터 맹렬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첼시를 강력하게 압박했다. 그동안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분명 활발한 공격이 필요했다. 
올 시즌 공식경기 35경기에 나선 벤제마는 34골-13도움을 기록중이었다. 특히 벤제마는 최근 부상서 복귀했다. 그는 마요르카전에서 부상을 당해 FC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 결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부상 회복에 전념했고 지난 셀타비고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벤제마는 전반 21분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또 3분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골로 마무리 했다. 순식간에 터트린 연속골이었다.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또 벤제마는 후반 시작과 함께 첼시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멘디가 박스 밖으로 나와 흐른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이를 벤제마가 빈 골대에 득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1로 앞서며 승리를 잡았다. 
 
벤제마는 경기후 UEFA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마술과 같은 밤이다. 오늘은 우리가 레알 마드리드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경기에 출전했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플레이가 잘 풀렸다"면서 "전반서 한 골 놓쳤지만 해트트릭을 작성해 정말 기쁘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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