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부터 이민호, 김민하, 정인지, 노상현까지. '파친코'에서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열연이 극에 생생한 현실감과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Pachinko)'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까지 오른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의 동명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드라마로 각색됐다.
![[사진=애플TV+ 제공] '파친코'에서 열연 중인 배우 이민호(위), 김민하(아래)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7/202204070808778961_624e20d089458.jpg)
8일 '파친코' 5회가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4회까지 보여준 베테랑부터 뉴페이스로 이루어진 폭넓은 세대의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하는 윤여정은 50년이 넘는 연기 인생에서 비롯된 깊은 관록을 바탕으로 회한의 세월을 거쳐 낯선 땅에 단단하게 뿌리내린 '선자'를 섬세하게 연기한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랑받아온 배우 이민호는 꾸준히 쌓아온 내공으로 야망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한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젊은 시절의 '선자'를 연기하는 김민하는 신선한 개성과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극에 현실감을 불어넣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자'에게 강인한 정신력을 물려준 어머니 '양진' 역의 정인지는 진정성 넘치는 열연으로 매 에피소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자'에게 새로운 인생을 제안한 '이삭' 역의 노상현 또한 안정된 연기력으로 '한수'와의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함은 물론, 김민하와 인상 깊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애플TV+ 제공] '파친코'에서 열연 중인 배우 정인지(위), 노상현(아래)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7/202204070808778961_624e20d0ebc37.jpg)
더욱이 '파친코' 1회가 11일까지 오후 4시까지 애플TV+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상황. 시청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배우들 연기력이 너무 좋고 대사나 표정에서 입으로 뱉는 말 이외의 감정이 느껴져서 먹먹해지는 장면이 많다", "처음 보는 배우들인데도 연기가 그냥 훅 몰입하게 만든다", "한국 배우들이 혼을 다 해 연기했다는 게 느껴진다. 그냥 대사를 듣는 것만으로 울컥하고 감정적이게 된다", "윤여정 이민호 배우가 나와 무게를 잡아줬다", "어디서 이런 배우들을 캐스팅했지?" 등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에 뜨거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깊은 관록부터 신선한 매력까지 모두 갖춘 배우들의 흡인력 넘치는 열연은 매 에피소드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는 모양새다.
'파친코'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파친코' 1회가 유튜브에서 1000만 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인 가운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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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플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