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집중력으로 해트트릭을 한 카림 벤제마(36, 레알마드리드)가 높은 평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벤제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1 완승을 거뒀다. 벤제마는 단 4개의 슈팅으로 3골을 만들어냈다.
벤제마는 경기 초반부터 맹렬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첼시를 강력하게 압박했다. 전반 21분 벤제마는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3분 후엔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골로 마무리했다. 순식간에 터트린 연속골이었다.
![[사진] 카림 벤제마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7/202204070816771825_624e219045ed2.jpg)
또 벤제마는 후반 시작과 함께 첼시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멘디가 박스 밖으로 나와 흐른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이를 벤제마가 빈 골대에 득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레알은 두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벤제마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9.2점을 부여했다. UEFA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벤제마를 선정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