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원맨팀".
폴 머슨은 6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기고한 칼럼에서 "토트넘이 4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케인의 능력이 발휘된다면 토트넘을 꺾을 팀은 많지 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케인이 없다면 토트넘이 4위에 오를 수 없을 것이다. 토트넘은 캐인의 원맨틴이다. 케인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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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12골-6도움을 기록중이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폴 머슨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조금 의미가 다를 수 있다.
폴 머슨은 아스날의 레전드다. 토트넘과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는 라이벌 팀의 레전드. 따라서 토트넘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케인만 주목하며 팀의 경기력에 대해 돌려서 이야기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의 주장과는 다르게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이 함께 활약중이다.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케인 보다 더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손흥민의 기록은 14골-6도움.
케인과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4골을 합작하며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에는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의 최다 합작골(36골) 기록을 넘어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