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 “신민아♥︎김우빈, 서로 다른 러브라인 괜찮다고”[Oh!쎈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4.07 17: 31

 노희경 작가가 실제 연인인 신민아와 김우빈의 섭외에 대해 털어놨다.
노희경 작가는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지티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신민아와 김우빈을 붙여놓으면 안할 것 같았다. 두 사람에게 다른 러브라인이다 양해가 되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행히 괜찮다고 했다. 좋은 배우들이니까 한다. 다른 걱정은 없었다”라고 캐스팅과 촬영 과정을 전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신민아는 이병헌과 김우빈은 한지민과 커플로 출연한다. 이병헌은 제주에서 태어나서 장사하며 살아가는 이동석을 연기했고, 신민아는 제주에서 태어나서 서울에 갔지만 상처를 받고 돌아온 민선아를 연기했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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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는 이병헌과 연인 연기에 대해 “다큐 같다. 저 역시 다른 인물들이 어떤 톤으로 드라마가 나올지 몰랐다. 너무 예뻤다. 동석과 선아는 다큐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신민아와 연기에 대해 판타지스러운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톤은 다큐일 수 있다. 동석의 입장에서 선아는 허상이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느낌이다. 닿을 수 없다. 완전 다른 색깔로 ‘달콤한 인생’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라고 밝혔다.
김우빈은 제주 사람으로 밝고 따듯한 선장 박정준을 연기했다. 한지민은 서울에서 제주로 온 아기 해녀 이영옥을 맡았다. 김우빈은 한지만과 호흡에 대해 “청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한지민은 “바다라는 공간이 나로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영옥이한테 정준이가 바다 같은 존재다”라고 고백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9일 오후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처음으로 방영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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