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첩보 전쟁 블록버스터 '민스미트 작전'이 내달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2차 세계대전 인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실화를 다룬 영화 '민스미트 작전'(감독 존 매든, 수입 조이앤시네마, 배급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공동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이 5월 12일로 개봉을 확정지으며 치밀한 작전 설계를 위한 긴장감과 간절함을 엿볼 수 있는 1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민스미트 작전'은 역사상 최대의 인명 피해를 낳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뒤집은 세기의 작전을 담아낸 첩보 전쟁 블록버스터.
7일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안치소에 차갑게 누워있는 의문의 시체와 함께 “우리는 히틀러를 속일 생각이야”라는 콜린 퍼스의 대사로 강렬하게 시작한다.

이어 극비 작전의 치밀한 설계를 위해 급박하게 모여드는 20위원회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전시 상황의 긴박함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기밀문서를 소지한 시체를 해안으로 떠내려 보냅니다”라는 작전 브리핑과 가짜 신분의 시체와 기밀문서를 꾸미기 시작하는 작전팀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익사체가 아니란 게 밝혀지면 어쩝니까?”, “독일군이 가짜 문서를 못 보고 지나치면?”과 같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의문 제기는 히틀러를 상대로 전세계 인류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작전이 만만치 않음을 암시한다.

마지막으로 작전의 성공만을 기원하며 본부에 모여있는 이들과 전장에 나가 싸우는 병사들의 치열한 모습이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쟁의 승패를 지켜보게 만든다. “이것은 우리의 전쟁이다”라는 카피와 함께 의문의 전보를 받아든 한 인물과 뒤를 돌아보는 콜린 퍼스의 모습은 과연 연합군이 인류의 평화를 지켜낼 수 있을지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렇듯 1차 예고편만으로도 촌각을 다투는 전장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하며 세상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웰메이드 첩보 전쟁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 '민스미트 작전'은 오는 5월 1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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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