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개봉을 확정한 K-호러영화 '서울괴담'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 영화 '서울괴담'(감독 홍원기, 제작 쟈니브로스㈜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이 1차 보도스틸을 7일 전격 공개했다.
‘터널’, ‘빨간옷’, ‘치충’, ‘혼숨’, ‘층간소음’, ‘중고가구’, ‘혼인’, ‘얼굴도둑’, ‘마네킹’, ‘방탈출’까지 각 에피소드별로 공개된 1차 보도스틸은 섬뜩한 공포와 함께 학원물, 로코물의 이미지도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두운 밤길에 홀로 차를 몰고 어딘가로 가던 중 경찰의 검문에 서늘함을 비추는 김도윤, 지하주차장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있는 이열음, 치과 검진을 하고 있는 이호원의 모습은 기이함을 선사한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오마이걸 아린과 이수민,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정원창과 우주소녀 엑시, 면접관과 지원자로 만난 이영진과 비투비 이민혁은 공포 장르 같지 않는 반전으로 시선을 모은다.
또한 범상치 않은 분위기의 우주소녀 설아, 서지수, 의문의 존재와 함께 있는 오륭, 방탈출 게임에 도전하는 더보이즈 주학년, 골든차일드 봉재현, 알렉사까지 에피소드 제목과 어우러져 공포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군 입대 전에 촬영했으나 개봉으로 인해 스크린으로 근황을 알리게 된 몬스타엑스 셔누의 모습은 반가움을 더한다.


서태지부터 BTS, 환불원정대 등 K-POP 대표 뮤직비디오 감독이라 할 수 있는 홍원기 감독의 개성 넘치는 영상미도 스틸로 먼저 만날 수 있어 기대를 고조시킨다. 어디선가 들었던 익숙한 괴담을 현 시대에 반영해 새로운 해석으로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서울괴담'은 개봉일 확정 후 연기파 배우와 스크린 데뷔 아이돌 조합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다.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미장센, 다채로운 소재와 다양한 장르가 엿보이는 스틸을 선보인 '서울괴담'은 오는 4월 27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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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