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테메리아' 이길도 담원 감독의 출사표, "목표는 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4.07 17: 55

"예전 선수 시절이나 지도자가 된 지금이나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담원 배틀그라운드팀의 사령탑 이길도 감독은 차분하게 '2022 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주간 위클리 파이널에서 전체 12위, 합계 165점으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은 성공했지만, 3, 4주차 노출된 문제점을 보완했다는 이 감독은 이번 대회서 우승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담원은 7일부터 나흘동안 온라인으로 벌어지는 PWS: 페이즈1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해 동아시아 지역 챔피언을 노린다. 

담원 SNS 캡처.

이번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4주간의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누적 포인트로 확정된 16개 팀으로 한국 11개 팀, 일본 3개 팀,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2개 팀이다. 
경기 하루 전 OSEN과 전화인터뷰에 응한 이길도 감독은 "아무래도 위클리 서바이벌과 위클리 파이널 때 성적이 부진했다. 이번 그랜드파이널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다른 팀들 운영을 분석하면서 우리 팀의 교전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신경썼다"고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끝났음을 밝혔다. 
오피지지 코치를 거쳐 담원에서 감독이라는 중책을 맡은 그는 "항상 선수시절이나 지도자가 된 지금이나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우리팀에는 우승 출신 선수들이 많다 보니 조금 더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경계되는 팀은 광동이다. 위클리 시리즈 내내 꾸준하게 잘해왔다. 젠지 역시 주의해야 할 팀이다.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뒤로 갈수록 폼이 많이 올라왔다"고 답했다. 
이길도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이 연습하고 이번 그랜드파이널을 준비했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인사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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