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8강 진출' 크레스웰, 리옹전 앞두고 자신감..."우리 세비야 이겼잖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08 00: 08

아론 크레스웰(32, 웨스트햄)이 올림피크 리옹과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올림피크 리옹과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7일 웨스트햄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론 크레스웰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크레스웰은 "홈 경기 열기는 엄청날 것이다. 빠른 템포의 경기가 치러질 것이다. 하지만 아직 경기는 남아있으며 이 열기에 취해 있을 수는 없다. 원정 경기에서의 득점이 중요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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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세비야와 치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후 우리는 홈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이는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경기였다. 경기 준비에 있어서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건 또 다른 경기다. 8강전 내내 침착함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스웰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었던 커트 조우마가 있지만, 구단 대부분의 선수는 유럽 대항전 경험이 많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이길 준비가 됐다. 이번 경기를 통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작은 팀이지만, 그만큼 촘촘하다. 팀 스피릿 역시 뛰어나다. 이러한 특징이 우리를 이렇게 멀리까지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8강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FC 바르셀로나와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선 이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경기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크레스웰은 "올해 이 대회에서 우리는 환상적이었다. 지난 16년 동안 6번이나 우승했던 우승 후보 세비야와 맞붙어 이겨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팀을 꾸준히 발전했고 런던 스타디움은 우리의 요새가 됐다. 다른 팀은 우리의 홈 구장에서 경기하는 것을 어려워한다"라고 말하며 1차전 홈경기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8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022 시즌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프랑스 강호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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