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꾸준한 광동, 그랜드파이널 1일차 중간 선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4.07 21: 40

"꾸준하게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합니다. 성적은 자연스럽게 쫓아올 겁니다."
권수현 광동 감독의 말대로였다. 꾸준함이 답이었다. PWS 그랜드파이널 1일차서 치킨 하나를 사냥한 광동이 중간 선두로 치고 나갔다. 
광동은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서 매치2 치킨을 포함해 전반부 세 번의 매치서 29점(18킬)점을 획득하면서 중간 선두로 올라섰다. 2위는 매치3서 치킨을 잡은 글로벌 e스포츠 에셋(28점, 17킬), 3위는 매치1 치킨을 사냥한 오피지지가 27점(8킬)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담원과 젠지는 9점과 7점으로 15위와 16위로 처졌다. 

첫 치킨은 오피지지가 잡았다. 교전 보다는 풀 스쿼드 유지에 힘쓴 오피지지는 마지막 교전서 ATA 라베가를 제압하고 라운드 점수 10점을 포함해 14점을 매치1서 따냈다. 9킬을 올린 ATA는 2위에도 15점을 획득했다. 
매치1에서는 초반부 경쟁에서 밀리면서 2점에 그쳤던 광동은 매치2서 활개를 쳤다. 빠르게 자기장 안으로 파고드는데 성공한 광동은 다나와를 섬멸하고, 안전지대를 확보했다. 광동의 기막힌 전장 운용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상대의 교전 상황을 파악한 광동은 어부지리로 엔터포스36까지 정리하면서 매치2의 치킨을 움켜쥐었다. 12킬을 포함해 매치2에서만 22점을 챙기면서 일약 중간 서두로 올라섰다. 
광동은 세 번째 매치에서도 5킬을 추가하면서 29점으로 1일차의 반환점을 돌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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