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란 토레스가 만회골을 터트린 FC 바르셀로나가 무승무를 기록했다.
FC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프랑크푸르트는 일본인 공격수 카마다 다이치를 비롯해 하파엘 보레, 필립 코스티치 등을 내세워 맞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8/202204080553774585_624f505241ecf.jpg)
팬들의 응원을 업은 프랑크푸르트가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예스퍼 린드스트롬이 내준 공을 지브릴 소우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이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3분 만에 피케가 몸에 이상을 느끼며 클레망 랑글레와 교체됐다. 38분에는 프랑크푸르트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VAR 판독을 통해 판정이 번복됐다.
프랑크푸르트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안스라그 크나우프라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도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페란 토레스가 침착하게 만회골을 기록, 1-1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3분 상대가 한 명 퇴장 당하며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