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가장 웃긴 선수 손흥민... 최고 선수는 베일" 벤 데이비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08 07: 18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가장 재미있는 선수로 인정 받았다. 
벤 데이비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팀 내 가장 재미있는 선수로 "손흥민이다. 그는 우리에게 좋은 기운을 매일 선물해준다. 항상 행복하고, 함께 지내기에 좋은 사람이다"고 밝혔다. 
손흥민과 함께 오랜시간 함께한 데이비스는 각별한 관계다. 특히 지난 시즌 가레스 베일이 합류했을 때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은 조 로든과 함께 '웨일스 마피아' 그룹을 형성하면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데이비스는 가장 친한 친구에 대해서는  "나는 친구가 많다. 축구계에서 특별한 친구는 없지만 토트넘에서 조 로든, 에릭 다이어 그리고 손흥민과 가장 가깝다. 이들은 토트넘에서 몇 년 동안 본 사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나 웨일스 출신 선수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웨일스 마피아' 중 한 명인 베일에 대해서는 "훌륭한 선수들과 뛰어봤다. 하지만 베일은 경기 도중에 가끔 마법과도 같은 일을 해냈다. 그런 마법을 다른 선수들이 하는 건 본 적이 없다. 해리 케인과 같은 선수와 뛰어본 것도 행운이다. 케인도 대단한 레벨에 있지만 때때로 베일은 모두를 놀라게 만드는 플레이를 해낸다"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