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레틱, 토트넘 수비 보강 4인 후보 언급... 김민재는 없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08 09: 20

김민재(페네르바체)의 이름은 없었다. 토트넘이 원하는 수비수에 대한 후보군이 공개됐다. 
디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좌측 센터백에 우선 순위를 둘 것이다. 토트넘은 아직 8경기가 남았지만 이미 여름 이적시장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벤 데이비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토트넘은 해당 포지션에서 더 좋은 선수를 원한다"며 영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4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없었다. 

터키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과는 다르게 디애슬레틱의 보도에는 김민재가 포함되지 않았다. 
디애슬레틱은 "라이프치히의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바르디올은 2002년생의 어린 자원이지만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믿음직한 수비력에 더해 볼을 다루는 기술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그바르디올은 전진 패스가 뛰어난 선수로 콘테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를 펼친다.
바스토니는 인터밀란에서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주전으로 뛰었다. 190cm의 장신이고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물론 그바르디올과 바스토니는 모두 몸 값이 비싸다. 하지만 토트넘은 두 선수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둘과 함께 언급된 선수는 릴의 센터백 스벤 보트만과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니코 슐로터베크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