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박연수 "모텔서 이렇게 많이 자게될지 상상도 못했는데" 딸 뒷바라지 뭉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4.08 10: 59

박연수가 딸 송지아를 열심히 뒷바라지하는 엄마의 일상을 공개했다.
박연수는 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아..힘들다. 5일만에 컴백홈 첫 대골시합(대한골프협회). 본격적으로다 시합 나가기 시작한지 3년차 예선은 당연히 떨어진다 생각하고 나간시합. 운 좋게도 예선에 통과후 이틀치고 아쉽게도 떨어졌지만 너가 할수있는 최선보다 더해준 모습보고 속으로는 너무 감동했지만 자만할까봐 티안냄"이란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전국에 있는 골프장 주변 모텔에서 이렇게 마니 자게될지 너를 낳았을때만 해도 상상도 못했는데....."라며 "내가 시킨 운동이 아니고 너가 시켜달라 시작한 운동인데 매번 내자신에게 물어본다. 나 잘하고 있는거냐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른이 된 뒤로 생일밥 꼭챙겨 먹었던 엄마가 이번엔 미역국도, 생일케익도 그냥 지나갈정도로 너에게만 집중된 일상들. 정읍시를 네비키지 않고 다니게된 내 일상들~미래는 모르겠지만 지금 열심히 사는 우리가 좋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골프에 집중하고 있는 박연수의 딸 송지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골프 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송지아는 앞서 대형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만큼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한편 박연수는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박연수는 송지아, 송지욱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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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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