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예능 대부 이경규가 소속된 앵그리독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앵그리독스 측이 8일 밝혔다.
조혜련은 KBS 공채 10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거침없는 개그와 넘치는 재치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다. 여기에 연극 '사랑해 엄마', 뮤지컬 '메노포즈', '넌센스2'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아나까나', '사랑의 펀치' 등 꾸준한 가수 활동을 펼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왔다.
특히 '아나까나'는 조혜련이 얼마 전 이경규의 딸 예림이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불러 화제를 모은 곡이다.
현재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개그우먼 팀 ‘FC 개벤져스’의 리더이자 골키퍼로 활약중인 조혜련은 매 경기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와 팀을 승리로 이끈 부상 투혼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MBC '호적 메이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tvN '신박한 정리' 등 다양한 예능에 등장했으며 최근 유재석, 이경실, 박미선과 함께 MBC '놀면 뭐하니?' ‘누나랑 나’ 특집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매운맛 토크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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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앵그리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