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4, PSG)의 인성이 엄청난 화제다.
아르헨티나에 사는 두 명의 청년들의 꿈은 메시를 실제로 한 번 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전재산을 투자해 프랑스로 날아가기로 결심했다. 둘은 무작정 PSG 훈련장으로 찾아가 메시를 기다렸다.
우여곡절 끝에 메시의 프랑스 파리집을 알아낸 둘은 그곳에서 하루종일 기다렸다. 마침 훈련에서 복귀한 메시가 아르헨티나 팬을 발견하고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주고 사인까지 해줬다.

평생의 소원을 성취한 두 청년은 자신들의 SNS에 해당 사연과 사진을 올렸다. 팬은 “정말 행복하다. 아르헨티나를 떠나 이틀 동안 그를 찾아다녔다. 간신히 집을 알아냈고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 내 평생 잊지 못할 날이다. 친절했던 메시에게 감사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