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손석구가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8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석윤 감독과 배우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참석했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계에 도달한 인생, 대책 없는 극약 처방으로라도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를 그린다.
이날 손석구는 촬영 에피소드를 묻자 "밭일을 많이 했다. 파, 콩, 율무 등 많은 작물을 수확했다"며 "저는 고추따는게 적성에 맞더라. 싱크대 작업도 하지만 그게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김지원은 "밭일을 하다가 새참을 먹었는데, 실제로 촬영하다보니 땡볕에 일하고 콩국수를 해주셨는데 원래 콩국수 잘 안먹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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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