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수아레스, WC에서 맞붙을 김민재와 한솥밥? 페네르바체 이적 논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08 16: 35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35, ATM)가 김민재(26, 페네르바체)의 동료가 될까.
스페인매체 ‘아스’는 7일 “올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끝나는 수아레스에게 두 팀이 접근해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공교롭게 두 팀은 터키리그 라이벌 페네르바체와 베식타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수아레스는 13골을 넣어 ATM 선수 중 최다골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6일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주앙 펠릭스, 그리즈만 등에게 기회를 줬다. 이들에게 밀린 수아레스는 벤치만 지키면서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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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활약하는 팀이다. 공교롭게 우루과이와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같은 H조에 속했다. 수아레스와 김민재는 서로를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수아레스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페네르바체로 옮긴다면 김민재와 팀 동료가 될 수 있다. 김민재 역시 이탈리아 나폴리 등 빅리그 클럽에서 꾸준히 러브콜이 오고 있어 수아레스와 한팀에서 뛰지 않게 될 가능성도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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