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손가락 부상에 美 공연 퍼포먼스 일부 제한 “재수술 우려” [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4.08 16: 11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손가락 부상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 일부 곡의 안무에만 참여한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공식 팬 커뮤니티에 “지난 3월 19일 안내해드린 바와 같이 진은 왼손 검지 힘줄이 일부 손상되어 검지 폄근 봉합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회복 중인 상황에서 무리해서 움직이거나 충격을 받을 시 재수술의 우려가 있음에 따라, 과격한 움직임을 주의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본인의 공연 참여 의지가 강함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의 4일 간 공연에서 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진은 일부 곡의 안무에만 참여하며, 무대에서의 퍼포먼스가 제한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 진, 슈가, 지민, 뷔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제64회 그래미어워드'(GRAMMY AWARDS)에 참석 및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개최되는 공연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br /><br />방탄소년단 진이 출국장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2022.03.28 /rumi@osen.co.kr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9일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4월 8일, 9일, 15일, 16일 예정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중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퍼포먼스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지난 3월 19일 안내해드린 바와 같이 진은 왼손 검지 힘줄이 일부 손상되어 검지 폄근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회복 중인 상황에서 무리해서 움직이거나 충격을 받을 시 재수술의 우려가 있음에 따라, 과격한 움직임을 주의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습니다.
아티스트 본인의 공연 참여 의지가 강함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의 4일 간 공연에서 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진은 일부 곡의 안무에만 참여하며, 무대에서의 퍼포먼스가 제한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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