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눈 감아"…박군 부러움 폭발! 전진♥류이서 신혼집 대변신 ('하우스대역전')[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4.08 19: 01

‘하우스대역전’이 봄처럼 핑크핑크한 설렘으로 물들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하우스 대역전’에서는 전진과 류이서의 집을 새롭게 인테리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반응이 너무 좋다. 그리고 방송 3회 만에 아주 특별한 의뢰가 왔다. 드디어 연예인 의뢰가 접수됐다”며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의뢰한 연예인은 아내와 함께 등장했고,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신혼집 리모델링을 하고 싶다”며 전류가 통하지 않고, 중년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이 담겨 있고, 50평대의 13년된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연예인 부부가 의뢰한 집이 있는 일산은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상암동과 여의도까지 차로 20~30분 내에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방송화면 캡쳐

의뢰한 부부는 ‘전류부부’ 전진과 류이서였다. 전진은 의뢰한 이유에 대해 “처음 집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이사를 했는데, 전에 살던 중년부부의 스타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좀 힘든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집은 전체적으로 올드하고 중후한 느낌을 줬다. 전에 살던 중년부부의 스타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던 것. 전진은 “급하게 이사를 와야 했다. 좋은 요소만 보고 이사를 왔다가 살다보니 단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중후한 집의 문제점은 더 있었다. 중년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TV선도 없었다. 침실과 게스트룸도 칙칙한 분위기를 보였다. 박군은 “리모델링이 시급하다”고 말했고, 김성주는 “인테리어가 잘 나오지 않으면 프로그램 하는 내내 불평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진과 류이서는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100% 반영해줬으면 하고, 아내가 행복한 집이었으면 한다. 반려견이 함께 살기 좋은 공간이 됐으면 한다. 눈이 부시게 환할 정도로 느낌을 내주셨으면 한다”고 의뢰했다.
전진과 류이서가 생각한 인테리어 예산은 6천만 원에서 7천만 원이었다. 전진, 류이서는 바닥, 벽을 교체하기 위해 직접 시공에 참여했다. 바뀐 인테리어가 공개되는 D-DAY에 전진은 “항상 의뢰인들의 모습만 보다가 직접 의뢰인이 되니 설렘이 있다. 아내는 초긴장 상태다”라고 말했다.
‘전류부부’의 집은 화사하게 바뀌었다. 현관부터 신발을 좋아하는 두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유리 장식장 등으로 세팅되어 감동을 선사했다. 어둡고 우중충한 거실은 눈이 부시게 빛나게 변했다. 바닥과 벽면은 석재 패턴을 구현한 목질 바닥재로 구성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닥재는 류이서가 직접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확 바뀐 집에 박군은 “너무 부럽다. 오늘 잠이 안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주방도 키가 큰 전진과 류이서에 맞춰 바뀌었다. 개수대의 위치도 바뀌면서 라이프 스타일을 100% 반영됐다. 박군은 찬장 밑 간접 조명에 감탄했다. 안방도 세련된 가구들과 모던한 느낌을 주며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연식이 느껴졌던 우드톤의 중후했던 드레스룸도 화이트톤의 환하고 밝은 느낌으로 대역전됐다. 화장실 역시 화사하게 변신해 감동을 자아냈다. 게스트룸은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아이들 방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화이트톤과 로즈 컬러로 포인트를 준 분위기로 변신했으며, 드레스룸은 명품 매장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탈바꿈했다. 특히 집안 곳곳에는 전진과 류이서의 라이프스타일 맞춘 정리 컨설팅이 들어갔다. 정리 전문가들은 신발장 정리법, 팬트리 정리법, 드레스룸 정리법 등 꿀팁도 전했다.
50평대 아파트 전체 리모델리에 사용된 비용은 7천 2백만 원이었다. 전문가는 “평수가 50평대는 평균적으로 1억 원 이상 나온다. 절감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 단열 창호를 리폼해 원가 절감을 했고, 원목 문과 문틀도 리폼했다. 그렇게 총 4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진-류이서 부부의 집은 최대 1억원 이상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진은 “지금처럼 웃으면서 즐겁게 하루하루 살았으면 한다. 나중에 예쁜 아이 낳아서 더 행복하게 제2의 인생 살았으면 좋겠다.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류이서는 “앞으로 더 예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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