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송옥숙이 입양한 자녀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전파를 탄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이 '데뷔 40년 차 배우' 송옥숙과 함께 청계산 속 숨은 '맛'고수들을 찾아나섰다.
허영만과 홍옥숙은 시래기 음식점을 찾았다. 송옥숙은 “메인 요리보다는 반찬을 먹어봐야 그 집 수준을 안다”라고 말했다. 시래깃국을 먹은 송옥숙은 “5일 정도 끓였나보다. 무지하게 부드럽다”라며 감탄했다. 송옥숙은 “저는 어요리하다가 뻣뻣해서 잘라낸다”라며 시래기 요리의 어려움을 언급하기도 했다.
허영만은 “프로필을 보니까 아이가 셋이다”라고 운을 뗐고, 송옥숙은 “호적상으로는 아이가 셋이다. 가족 구성이 특이하다. 남편과 전부인 사이의 아들이 있다. 재혼 후 딸을 하나 낳았고, 둘째를 가지려다 실패를 했다”라고 언급했다.

송욱숙은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입양을 했다. 필리핀 혼혈아다. (사람들이) 첫 결혼에 숨겨둔 아이를 입양한 것처럼 데리고 온 게 아니라는 얘기도 있었다”라며 말도 안되는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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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