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ADHD=박소현... "나를 '해고'한 국장도 기억 못해 해맑게 인사→눈물" (‘금쪽상담소’) [Oh!쎈 리뷰]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4.08 22: 47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박소현이 조용한 ADHD를 진단받았다.
8일 전파를 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박소현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박소현에게 “행동 문제가 없는 주의력 저하를 생각해봐야 한다. 주의를 기울일 때와 아닐 때 정보 저장의 현저한 차이가 나는거다. 주의력 문제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ADHD는 행동력이 방방 뛴다고 생각을 한다. 행동 문제가 없는 ADHD가 있다”라며 조용한 ADHD를 설명했다. 박소현은 “30년만에 못 푼 숙제를 풀었다”라고 말하기도.
박소현은 “안 좋았던 건 아예 기억이 안난다. 라디오를 하다가 중간에 1년 반 정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컴백 후 라디오국 회식을 했다. 국장님께 해맑게 인사를 했는데 순식간에 분위기가 썰렁해졌다”라고 언급했다.
박소현은 “그 분이 저를 안 좋게 해고했던 분이었다. 그 당시에는 그거를 잊고 인사를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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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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