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최태준 "주제 넘어 죄송"…국민 역적 사과 ('식스센스3')[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4.08 23: 01

‘식스센스3’ 최태준이 남다른 텐션으로 ‘식스센스3’를 물들였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식스센스3’는 ‘메인 메뉴는 거들 뿐, 주객 전도 특집’으로 꾸며져 ‘대한민국 유일 회 떠주는 PC방’, ‘음식보다 직원보러 가는 화제의 식당’, ‘환상의 혼종, 갈비 젤라또’ 등을 두고 추리가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최태준은 3달 전 배우 박신혜와 결혼 후 첫 예능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의 축하를 듬뿍 받으며 등장한 최태준에게 유재석은 “너도 결혼했구나”라며 “신혜가 갔구나”라고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태준은 “국민 역적이 됐습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화면 캡쳐

또한 최태준은 홍보 등 목적 없이 ‘식스센스3’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최태준은 “오랜만에 테레비에 나오고 싶었다”면서 조금은 올드한 용어를 사용해 웃음을 줬다.
최태준은 시작부터 텐션을 올렸다. 유재석 대신 운전석에 앉은 최태준은 이선균 성대모사로 웃음을 줬고, 첫 번째 플레이스인 ‘회 떠주는 피시방’에서 열혈 추리를 이어갔다.
특히 최태준은 PC방 상태를 보고 “컴퓨터, 책상, 의자를 다 빌려왔다. 다 세팅한 게 분명하다”고 지적했고, 음식을 맛보며 그릇에 상호명이 없다는 점, 컴퓨터 게임 패치 상태 등을 지적했다. 또한 사장님이 함께 운영하는 PC방과 횟집의 꽃게라면 가격이 다르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에 유재석은 “최태준 너무 설친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태준은 제시가 자신을 스파이로 의심하자 “내가 만약 스파이라면 앞으로 사람 취급 안해도 된다”고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최태준은 게임에서도 활약했다. 장르 초성 릴레이 게임에서 초성으로 ‘ㅁㅂ’이 나오자 “매부랑은 안됩니다”라고 말하며 제시보다 수위가 높은 19금 삼행시로 ‘식스센스3’를 초토화시켰다.
하지만 최태준은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최태준은 자신이 말이 너무 많았다면서 주제 넘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메인 메뉴는 거들 뿐, 주객 전도 특집’으로 ‘대한민국 유일 회 떠주는 PC방’, ‘음식보다 직원보러 가는 화제의 식당’, ‘환상의 혼종, 갈비 젤라또’ 등의 플레이스가 공개됐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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