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광규가 송도 집을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김광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광규의 새 집이 공개됐다. 아침이 되자 전동 커튼이 열렸고, 박나래는 “호텔 아니야?”라며 놀라워했다. 김광규는 “여기는 송도 우리집이다. 영끌해서 집을 샀다”라고 밝혔다.
김광규는 “56년이 걸렸다. 이사만 스무군데 다녔다.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 왔다. 햇볕이 들지 않던 고시원에 살았다. 전세 사기를 당하고 제 인생의 위기가 왔다. 재판 과정에서 열심히 돈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김광규는 “하늘이 나를 도왔나 싶다가도 나이를 자꾸 생각하게 된다. 10년만 빨랐으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의 집을 본 기안84는 “그림 하나 걸면 딱이다”라고 말하기도.
김광규는 전현무를 향해 “근데 왜 헤어진 거냐? 집들이 선물 안 해줘도 되니까 이유나 들어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전현무는 “내가 형처럼 돼 간다. 결혼 못했고 머리가 날라가고 있다”라고 받아 쳤다.
홈짐으로 향한 김광규는 모닝 운동으로 거꾸리에 몸을 눕혔다. 직사 광선을 받은 김광규는 “어우 뜨거워”라고 말하기도. 박나래는 “약간 천국같지 않나?”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광규는 배달온 컴퓨터 책상을 조립하기 시작했다. 잘 돌아가지 않는 나사에 김광규는 “반품해야 하나”라며 당황해했다. 배우 성동일의 전화를 받은 김광규는 “컴퓨터 책상 배달이 왔다. 근데 불량이 왔다. 볼트와 너트가 안 맞는다”라며 답답해했다.
성동일에게 조언을 얻어 컴퓨터 책상 조립을 완료했다. 김광규는 “형 말대로 하니까 되네. 나니까 한 거야”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마 의자 설치 기사님이 방문해 안마 의자를 설치하기도. 안마의자에 누운 김광규는 “시원하다”라며 감탄했다. 벽에 못질을 하려는 김광규는 전세가 아닌 본인 소유의 집이라 못질을 할 수 있음에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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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