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아이키, "6개월 전 댄서+알바 병행…외로움 많이 타 빨리 결혼"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09 06: 53

아이키가 이영자와 빨간맛 투어에 나섰다. 
8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아이키와 훅 멤버들이 이영자와 함께 빨간맛 투어에 나선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영자는 아이키, 훅 멤버들과 함께 연신내의 빨간 맛 투어에 나섰다. 이영자와 아이키가 음식점에 도착하자 훅의 멤버가 반겼다. 아이키는 "불과 6개월 전까지만 해도 댄서와 다른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라며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키는 연신내의 곱창전골 맛집으로 안내했다. 곱창전골 맛을 본 이영자는 "연신내인데 산 아래에 있는 느낌이다. 속 깊숙이 들어가고 마음이 열리는 맛"이라고 말했다. 
아이키는 "이게 우리에게 소울푸드다. 새벽에 술 한 잔 할 때 꼭 여길 같이 왔다. 먹으면서 얘길하면 많이 힐링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자신의 소울푸드로 손칼국수를 이야기했다.
이영자는 "뜨기 전에 배가 너무 고팠다. 남대문에 손칼국수 집이 있는데 양이 많다. 칼국수가 줄어들 때마다 행복이 줄어드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영자는 "사람이 많아도 사람이 고플 때가 있다. 그럴 땐 이렇게 따뜻한 음식으로 마음을 달래야한다"라고 말했다.
아이키는 "나는 외로움을 잘 타서 가족들을 빨리 만들고 싶어서 결혼을 일찍한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아이키는 1년 만에 본가에 내려갔는데 현수막이 붙어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아이키는 "처음엔 창피해서 뭘 이렇게 했냐고 했는데 한편으로 고마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이영자는 아이키, 훅 멤버들과 곱창전골에 이어 볶음밥까지 먹으며 제대로 빨간맛을 즐겼다. 
한편, 이날 이영자는 유투버 승우아빠와 함께 소금 머랭구이에 도전했다. 승우아빠는 머랭을 친 후 소금을 섞어 킹크랩에 꼼꼼하게 덮었다. 마치 진흙구이를 연상케하는 비주얼에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영자와 승우아빠는 소금 머랭을 덮어 킹크랩을 구워냈다. 소금머랭구이 킹크랩을 맛 본 이영자는 "촉촉하고 짭짤하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승우아빠는 할라피뇨와 치즈소스를 섞은 매콤치즈소스를 공개했다. 이영자는 "신의 한 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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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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