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정상훈, 주저 앉은 차예련에 승리 "'완추면', 먹어본 적 없는 맛"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09 08: 30

정상훈이 39번째 우승자로 등극했다. 
8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정상훈이 만든 '완추면'이 차예련에 승리해 39번째 최종 메뉴로 선정됐다.  
이날 정상훈은 빨간맛으로 닭가슴살과 버섯, 달걀을 넣은 완자를 만들었다. 이어 정상훈은 조개육수에 면을 따로 삶아서 준비하고 완자와 채소를 넣었다. 정상훈은 "뻔한 맛은 거부한다"라며 비장의 무기로 고추기름을 추가했다. 정상훈은 "어디서도 먹어본 적이 없는 맛일 것"이라며 자신있어 했다. 

정상훈은 고추기름을 올리고 마늘, 생강, 대파를 넣어 볶은 후 간 소고기를 넣어 볶았다. 완성된 매콤소고기볶음을 면에 고명처럼 올린 후 육수를 넣어 완전 고추 가득면 완추면을 완성했다. 정상훈은 "면을 들었을 때 고추기름이 쫙 묻으면 어떤 맛일까라는 생각에서 따온 음식"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영자와 정상훈이 빨간맛 대결을 펼쳤다. 정상훈은 완추면을 내 놓았다. 정상훈은 "육수를 빼고 비빔면처럼 만들었다"라며 영상과 다른 완추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우 셰프는 "매운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있다. 혼자 집에서 먹었다면 한 그릇을 다 먹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레이먼킴은 "매운데 달달한 맛이 좋다. 생각을 정말 많이 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주꾸미 미역 덮밥을 준비했다. 이영자는 "3월에 제철인 것"이라며 주꾸미를 꺼냈다. 이영자를 주꾸미를 살짝 데쳐낸 후 양념에 비벼 빨간 맛을 완성했다. 이어 미역을 넣고 미역밥을 만들었다. 이영자는 주꾸미와 미역덮밥을 함께 먹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영자는 "한 입에 꽉 차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정상훈은 "바닷 속으로 풍덩이다"라며 감탄했다. 
레이먼킴은 "낙지나 주꾸미를 먹을 땐 항상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렇게 완벽한 조합을 만든 게 너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는 "입에서 폭죽이 터지는 것 같고 느낌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상훈이 이영자를 이겨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결승전은 정상훈의 완추면과 차예련의 장칼국수가 대결을 펼쳤다. 차예련은 첫 도전에 긴장해 주저 앉았고 이영자와 정상훈이 쿠션과 베개로 누울 자리를 만들어줘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우승은 정상훈의 완추면이 차지해 39대 출시메뉴로 선정됐다. 정상훈은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 노력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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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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