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트 멀티골' BVB, 슈투트가르트에 2-0 완승...1위 뮌헨과 6점 차 [경기종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09 05: 26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교체로 투입된 율리안 브란트(25)의 멀티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승점 60점(19승 3무 7패)을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1위 바이에른 뮌헨(66점)과 격차를 6점으로 줄였다.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엘링 홀란드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지오 레이나-마르코 로이스-토르강 아자르가 공격 2선을 꾸렸다. 주드 벨링엄-마흐무드 다후드가 중원을 책임졌고 하파엘 게헤이루-마누엘 아칸지-마츠 훔멜스-엠레 잔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그레고어 코벨 골키퍼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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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시작과 동시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분 레이나는 드리블 돌파 후 근육 통증을 호소했고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됐다.
선제골은 도르트문트가 넣었다. 전반 12분 공을 받은 홀란드는 왼쪽 측면을 질주한 후 쇄도하는 브란트를 향해 패스했고 브란트는 가볍게 공을 밀어 넣었다.
다시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5분 다후드는 부상으로 쓰러졌고 악셀 비첼이 대신 투입됐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전에도 득점을 터뜨렸다.
도르트문트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26분 로이스와 공을 주고받은 브란트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슈투트가르트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후반 34분 보르나 소사가 수비수를 벗겨낸 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코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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