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아내인 배우 김태희를 향한 애정은 '찐'이다.
지난 7일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2'에는 "아이브에게 숨 참다 못해 숨멎 정지훈 선생님과 아이브 학생들의 원데이 클래스"란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비는 아이브를 보고 "엄청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수업시간. 아이브의 일일 '교생쌤'이 된 비는 "선생님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란 요청을 받았다. '교생쌤'에게 첫사랑 이야기는 피할 수 없는 코스.
이에 비는 "제 첫사랑은 저와 함께 살고 있는 그 분"이라고 김태희를 언급하며 "태어났을 때부터 전 그분과 인연이 있을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입틀막'하게 만들었다. "로맨틱하다"란 탄성이 흘러나왔다.

지난 8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1화에서도 비의 김태희를 향한 애정이 돋보였던 바.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비에게 "너희는 아직 좋나. 같이 지낸지 얼마됐냐"고 김태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비는 "사귄것부터 시작해서 10년 됐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우리랑 비슷하네"라며 "이성적으로 아직 느껴지냐"고 물었다.

그러자 비는 "밥먹을때 그렇게 예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태희가 예뻐서 그런거 아니냐"고 했고, 비는 "그것도 그렇다. 밥 먹을때 양 볼 가득 채워진 표정을 보면 예쁘다"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이효리는 "진짜 사랑하나보다. 부럽다 지훈아. 넌 진짜 다 가졌구나"라고 부러워했고, 비는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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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즌비시즌2', '서울체크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