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쿠아맨' 등으로 유명한 배우 앰버 허드가 딸 생일에 감격했다.
앰버 허드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귀여운 딸을 언급, "오늘 1살이다. 난 아직도 네가 여기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 최고의 해"란 글을 게재해 뭉클함을 안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엠버 허드와 그의 딸이 집에서 풍선을 갖고 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딸의 생일을 축하하는 장식으로 보인다. 사랑스러운 모녀의 모습이다.
앰버 허드는 현재 우나 페이지 허드란 이름의 딸을 키우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해 7월 SNS에 "4년 전 아이를 갖기로 결심했고,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이를 해내고 싶었다"라고 털어놓으며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가하면 앰버 허드는 배우 조니 뎁과 2015년 2월 결혼했지만, 1년여 만에 조니 뎁의 가정 폭력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 긴 진흙탕 법정 싸움 끝 승소를 거뒀다.
하지만 아직 명예훼손 소송이 남아있고 해당 재판은 TV 방송과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앰버 허드는 지난 2019년 조니 뎁을 괴물이라고 칭하며 그에게 학대당했고 이로 인해 자신이 죽을 뻔했다는 내용의 글을 미국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해 조니 뎁에게 고소당했다.
한편 그런가하면 조니 뎁은 최근 자신이 할리우드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앰버 허드와의 스캔들과 법정 싸움 이후 할리우드에서 배역을 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 그는 허드와의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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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앰버 허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