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폭격’ 호주 특급 링컨, 정지석 제치고 챔프전 MVP 영예 [오!쎈 인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4.09 17: 21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MVP 영광은 호주 특급 링컨 윌리엄스(대한항공)에게 돌아갔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선승제)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최종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1차전과 3차전을 따내며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통합우승 대업을 해냈다. 통산 3번째(2017-2018, 2020-2021, 2021-2022)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순간이었다.

1세트 대한항공 링컹이 강타를 날리고 있다. 2022.04.09 /jpnews@osen.co.kr

링컨은 이날 팀 최다인 34점(공격성공률 48.21%)을 책임지며 우승을 견인했다. 서브 에이스 6개, 블로킹 1개가 포함된 맹활약이었다. 이밖에 지난 1차전 31점, 2차전 23점 활약으로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뒷받침했다.
링컨은 기자단투표 31표 중 총 13표를 얻으며 정지석(10표), 곽승석(7표), 한선수(1표)를 제치고 챔프전 MVP에 등극했다. 링컨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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