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집중력이 떨어졌다".
서울이랜드는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10라운드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패했다.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운이 따르지 않았다. 세트피스로 실점을 허용하면서 어려움이 생겼다. 경기 운영에서 문제는 없었지만 순간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 부분이 아쉽다. 원정 경기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상자들에 대해 정 감독은 "아센호는 광주전에서 갈비뼈 골절상을 입어 5월쯤 복귀할 것이다. 회복중인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정 경기가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정 감독은 "어쩔 수 없다. 다만 감독이기 때문에 결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변명을 할 필요는 없다. 팀을 잘 추스리고 컨디션 조절을 해 선수단이 힘들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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