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민성 감독, "세트피스로 골 터트리며 승리한 것 중요" [대전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09 18: 12

"세트피스로 골이 터졌고 승리한 것 중요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10라운드서 서울이랜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대전은 4승 3무 3패 승점 15점을 기록했다.  
대전 이민성 감독은 "경기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한 상황이다. 어쨌든 승리를 통해 승점 3점을 챙긴 것이 중요하다. 골이 터지지 않을 때 코칭 스태프가 함께 준비한 세트피스서 골이 터진 것이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반서 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이진현이 체력적으로 완벽하지 않아 부상 방지 및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말했다. 
멀티골을 터트린 조유민에 대해서는 "그런 역할을 기대했다. 점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수 본인도 팀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다. 주장역할도 잘 해내고 있다. 팀이 잘 녹아든 것 같다. 워낙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특별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포파의 경우 외국 생활이 처음이기 때문에 어색한 부분은 있겠지만 힘도 좋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득점을 터트린다면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임덕근도 가진 기량이 뛰어난 선수다.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지켜봤던 선수다. 오느 포지션에 배치하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다. 동계훈련서 정말 많이 발전했다. 힘도 붙었고 여유도 생겼다. 한 명의 선수가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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