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니퍼 애니스톤(53)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 남자'와 아쉬운 작별을 알렸다.
애니스톤은 9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Merci Paris - 끝이야!"란 글을 게재했다. 이는 그가 배우 아담 샌들러와 찍은 영화 '머더 미스터리2' 촬영이 마쳤음을 알리는 것.
함께 공개한 영상을 통해 애니스톤은 공동 주연인 아담 샌들러와 찍은 재미있는 셀카 등을 공유했다.
애니스톤은 53세임에도 주름 하나 없이 놀라울 정도로 젊어 보인다. 아담 샌들러와는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투샷이라는 평이다.

앞서 애니스톤은 지난 2월 "내 친구와 다시 일할게. #머더미스터리2"란 글과 함께 아담 샌들러가 함께 해변에서 어깨를 감싼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던 바다. 흡사 부부같은 분위기다.
'머더 미스터리'는 지난 2019년 넷플릭스 콘텐츠 중 한 해 동안 미국 시청자들에게 최고 인기를 누린 작품으로 꼽힌 영화.
영화는 뉴욕 경찰 닉(아담 샌들러)과 미용사인 그의 아내 오드리(제니퍼 애니스톤)가 결혼하고 처음으로 떠난 유럽 여행에서 억만장자를 살해했다는 황당한 누명을 쓰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코미디와 스릴러의 장점을 제대로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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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니퍼 애니스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