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년 축하' 혜리, 깜짝 등장 "6주만 갔으면 좋겠다더니" ('놀토')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4.09 22: 05

‘놀라운 토요일’ 혜리의 4주년 영상축전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4주년을 맞아 1+1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원년멤버 혜리가 등장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날 '1+1' 특집은 지난 방탈출과 그간의 받아쓰기 실력을 토대로 짝꿍이 정해졌다. 방탈출에서 1등을 했던 신동엽과 꼴등을 했던 넉살을 선두로, 기이한 케미를 선보여왔던 동현과 태연, 입짧은 키와 입짧은 햇님, 다른 방송사에서 대상을 탔던 문세윤과 박나래, 그리고 피오와 넉살이 한 팀이 됐다.

붐의 입으로 팀이 발표된 후 태연은 경악하는 소리를 지른 반면 김동현은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움직여야겠다. 리더십이 확 나왔다"라며 영문모를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방탈출을 위해 대기실로 돌아간 팀은 배드키즈의 '귓방망이'를 들었다. 한해는 "이거 아는 노래야"라며 피오를 기대하게 했지만 부진한 받아쓰기 실력을 보였다.
1등은 역시나 키와 입짧은 햇님이었다. 다른 팀이 고전하는 부분을 키가 모두 들었고, 입짧은 햇님은 키가 듣지 못한 한 구절을 들어 받쓰판을 완성했다. 다음으로는 김동현과 태연, 신동엽과 넉살, 그리고 피오와 한해 순으로 방을 탈출했다. 문세윤과 박나래는 꼴등으로 방을 탈출하며 대상의 저주를 겪었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받쓰 대결은 배우 진구가 추천했던 김원준의 '브라보 내 청춘'이었다. 출제부분을 들은 도레미는 "최홍만 씨가 피처링을 했냐"라며 너무 낮고 빠른 부분에 당황했다. 정답근접자 발표 시간, 1차 원샷의 주인공은 신동엽과 넉살이었다. 신동엽은 기뻐하며 넉살에게 "이 프로그램 없어져도 연락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냇다.
이때문에 넉살은 원샷순위에서 박나래를 제치고 단독 6위로, 신동엽은 김동현과 태연을 제치고 단독 8위에 기록됐다. 이어 도전은 계속됐지만 3차 시도 끝에 최종 실패했다. 도레미는 "4주년인데 실패라니"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4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게스트도 총출동했다. 지상렬, 세븐틴, 이용진, 재재, 라비, 진구, 혜리가 축전을 보내오며 '놀토'의 장수를 기원했다. 
특히 혜리는 "안녕하세요, 혜리입니다. '놀토' 4주년을 축하드려요. 동엽 선배가 처음 시작할 때 6주만 갔으면 좋겠다고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평생 40주년, 400주년까지 하길 바랍니다"라며 응원, 혜리를 본 도레미는 "합성 아냐?" "쟤는 좋은 카메라로 찍었네" "혼자, 뭐 결혼식 갔나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