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정경미♥윤형빈, "우리 부부 보고 결혼 포기했다는 DM 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09 21: 18

정경미, 윤형빈이 웃픈 사연을 전했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게스트로 윤형빈, 정경미 부부와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은 "어떤 부부랑 같이 나와도 괜찮다. 박미선, 이봉원 선배님 부부는 내 롤모델이다. 근데 여긴 좀 그렇다"라며 심진화, 김원효 부부를 견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윤형빈은 심진화, 김원효 부부를 보며 "우리는 이렇게 50년 60년 간다. 이런 부부가 크게 터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결혼전도사라고 밝혔다. 심진화는 "주변 사람들이 우리 결혼하는 걸 보고 많이 결혼했다. 우리 사는 거 보고 사이가 더 좋아진 부부가 많다"라고 말했다. 정경미는 "반대로 우리는 언니 부부 보면서 결혼 포기했다는 DM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형빈은 "실제로 그렇지 않다. 조금 있는 착시효과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효는 "결혼식 사회가 많이 들어온다. 지금까지 1010번 정도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별명이 개그맨계의 최수종"이라며 "이벤트를 많이 해준다. 기념일에 이벤트를 안 해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경비실에 택배가 왔다고 해서 가서 열어봤더니 사랑하는 여보 이걸 갖고 현관으로 오세요 라고 메모가 있더라. 현관에 갔더니 상자에 야시시한 속옷이 있었다. 이걸 입고 안방으로 오라고 적혀있었다"라며 "선물들이 지나가면서 예쁘다고 했던 물건들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원효는 "앞으로 이벤트 할 때 경비아저씨한테 부탁하면 안된다. 평소 하시던대로 전화하면 된다고 얘기했는데 '택배'라고 하시더라"라며 은밀한 눈빛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평소 스킨쉽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정경미는 "나는 소름이 돋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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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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