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펄펄 날았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서 후반 25분 터진 손흥민의 해트트릭으로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케인-손흥민-쿨루셉스키-벤탄쿠르-호이비에르-도허티-데이비스-다이어-로메로-에메르송-요리스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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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아스톤 빌라는 왓킨스-잉스-쿠티뉴-램지-루이즈-맥긴-디뉴-밍스-콘사-캐쉬-마르티네즈가 나선다.
전반 3분 손흥민은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 박스 앞에서 그대로 왼발 논스톤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꼼짝도 못하면서 선제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PL 15호골이다. 그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단독 PL 2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후반 5분 쿨루셉스키의 추가골을 더해 토트넘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몰아치던 토트넘은 후반 21분 케인이 긴 롱패스로 손흥민의 돌파에 맞춰 패스를 전했다. 그가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몰아 넣으며 리그 16호골을 터트렸다.
후반 25분 손흥민은 박스 앞 혼전 상황에서 쿨루셉스키의 리턴 패스를 받아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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