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COO 김태호, "방탄소년단 '더 시티' 경제적 성공 수치? 예상했던 결과와 유사"[LV 간담회]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4.10 06: 45

 하이브 운영 및 비즈니스 총괄을 맡은 하이브 COO 김태호가 '더 시티'의 경제적인 성공 수치를 귀띔했다. 
하이브는 오늘(9일, 이하 현지시간) 오전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THE CITY' 프로젝트 및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이브 COO 김태호는 '더 시티' 프로젝트를 하이브가 새롭게 만든 프로젝트이자 도전, 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호는 "실제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라스베이거스에는 인프라가 갖춰져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더 시티'를 쉽게 진행한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엔터테인먼트는 라스베이거스에 늘 존재하고 있었다. 그래서 완성도 면에서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다"면서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시티'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된 과정을 전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로 불리고 있어 김태호의 말처럼 일부는 '더 시티' 프로젝트가 순탄하게 진행됐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려움도 있었다. 김태호는 "기존 한국에서의 네트워크가 통하지 않고 미국에서 새로운 걸 세팅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MGM 협업이 더 의미가 있었다. '엔터테인먼트 끝판왕'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시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하이브는 '더 시티' 프로젝트의 경제적인 성공 수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김태호 하이브 COO는 "'더 시티'는 현재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당초 기대했던 비즈니스 수익, 매출 측면에서 예상했던 것과 유사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 시작으로 9일, 15일,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개최되는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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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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