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또 다른 부캐 유팔봉으로 변신해서 오디션 개최에 나선다.
지난 9일 오후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팔봉이 WSG 워너비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유팔봉은 WSG 워너비를 뽑기 위한 오디션 개최를 앞두고 안테나의 대표 유희열을 만나러 갔다. 유팔봉은 유희열에게 WSG워너비를 탄생시키기 위해 오디션을 보겠다고 설명했다. 유팔봉은 3대 기획사와 함께 오디션을 보겠다고 했다. 유팔봉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엄청난 대형 기획사는 낄 수 없다. 단 한번도 오디션에 섭외 받지 않았던 기획사를 찾아가겠다. ‘왜 저런 회사와’라는 회사만 찾을 것이다. 그 안에서 뭔가 신선함이 나온다. 전문가가 보지 못하는 편견을 깨는 모습을 오디션에 담고 싶다”라고 독특한 소신을 남겼다.

유팔봉은 유희열에게 회사 이름을 빌려달라고 했다. 유팔봉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회사 이름이 필요하다”라며 “유희열은 오디션 심사 경험이 많아서 이 오디션에 참여할 수 없다. 안테나에 누가 되지 않을 만큼 하겠다. 법인 명의로 회사가 운영 되야 진정성이 훼손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작년 8월에 유재석이랑 계약하면서 올해 봄 쯤 회사를 자기 명의로 바꾼 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철두철미한 사람이다”라고 대답했다.
유희열은 유팔봉에게 최고의 결과를 내야한다고 했다. 유희열은 “오디션을 하다보면 경쟁이 치열해진다”라며 “자존심 대결이다. 최고의 결과를 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유팔봉은 “그래서 내가 온 것이다. 급행 열차를 탄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팔봉은 정준하의 야무진 엔터와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정준하는 1인 기획사인 야무진 엔터를 운영하는 만큼 다른 기획사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었다.

유팔봉의 다음 섭외 대상은 이미주였다. 이미주는 자신의 보컬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미주는 “안테나로 회사를 옮기면서 많은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많은 것을 보여줄 기회가 온 것 같다. 기회는 잡고 싶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유팔봉은 이미주에게 오디션 추천장을 줬다.
다음주 방송 예고에서는 유팔봉이 신봉선에게 오디션 초대장을 주는 장면이 나왔다. 유팔봉이 과연 어떤 기획사 대표와 어떤 오디션을 만들게 될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