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이 됐는데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 현빈, 손예진 못지 않은 화려한 결혼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붐은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7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붐은 남다른 결혼식을 선보였다. 흥 넘치는 결혼식을 보여준 것.
붐의 결혼식은 신랑 입장부터 특별했다. 결혼식에서 신랑의 독특한 입장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붐은 평소 흥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입장할 때도 춤을 추며 입장했다.
붐은 스텝을 밟으며 흥겹게 등장했고 한바퀴 턴을 하는 등 사랑하는 아내와의 들뜬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축가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찬원의 축가에 장민호가 함께 올라와 노래를 불렀고, 붐은 둘 사이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박수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 특히 신부를 뒤에 두고 이찬원과 ‘진또배기’를 부르는 등 결혼의 행복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이뿐 아니라 붐의 연예인급 비주얼 아내도 화제가 되고 있다. 붐과 7살 차이나는 아내는 큰 키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연예인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미모로 주목받고 있다.
붐과 아내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붐은 “항상 마음 속에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 만큼 사랑이 흘러 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 모습 보여주겠다.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주는 좋은 남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또한 붐의 결혼식에는 화려한 하객들이 참석했다. 배우 이동욱과 이경규가 각각 사회와 주례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god 박준형,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샤이니 키, 개그맨 양세형, 가수 장민호, 신지, 양지은, 홍지윤 등이 참석했다. 여기에 ‘미스터트롯2’로 인연을 맺은 임영웅, 이찬원, 나태주, 케이윌이 붐과 아내의 행복한 결혼을 축하하며 축가를 불렀다.
한편 붐은 1997년 혼성그룹 키로 데뷔해 뉴클리어, 레카로 활동했고, 이후 VJ로 전향해 활동했다. 그는 tvN ‘놀라운 토요일’, TV조선 ‘개나리 학당’, ‘화요일은 밤이 좋아’, ‘국가가 부른다’, Mnet ‘TMI SHOW’, SBS 파워FM ‘붐붐파워’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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