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이우형 감독, "백성동 중요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중용" [부천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10 12: 45

"백성동 중요 멤버이기 때문에 계속 중용할 것". 
부천FC와 FC안양은 1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과 안양은 5승 2무 1패 승점 17점으로 동률을 기록중이지만 안양이 다득점서 앞서며 2위를 기록중이다.
안양은 3-4-3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김경중-김륜도-백성동이 스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황기욱과 홍창범이 중원에 자리했다. 김동진과 주현우는 측면에 배치됐고 스리백 수비진은 백동규-박종현-이상용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정민기

안양 이우형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부천이 올 시즌 까다롭고 좋은 팀으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오늘도 우리도 준비를 많이 했지만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다. 하지만 부천도 약점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노려서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부천의 가장 큰 장점은 중원 압박이다. 그 후 속공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실점도 적다. 하지만 압박이 90분 내내 이뤄지는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분명 공간이 나올 시점이 있을 것이다.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들을 앞세워 그 공간을 넘어 좋은 결과 얻겠다"고 말했다. 
백성동의 선발 출전에 대해 이 감독은 "조나탄은 부상으로 빠지기 때문에 아쉽다. 하지만 최근 백성동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 우리 전력의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연습 뿐만 아니라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한 경기를 펼친 뒤 교체할 생각이다. 백성동은 상대가 어려워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김경중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앞으로 계속 중용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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