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이영민 감독, "지난 시즌 안양에 부진했지만 올 시즌 다르다" [부천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10 12: 53

"안양에 부진했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부천FC와 FC안양은 1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과 안양은 5승 2무 1패 승점 17점으로 동률을 기록중이지만 안양이 다득점서 앞서며 2위를 기록중이다.
부천은 3-4-2-1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요르만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박창준-오재혁이 2선에 자리했다. 중원에는 조현택-김준형-조수철-김호남이 배치됐고 스리백 수비진은 이용혁-닐손주니어-김강산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최철원.

부천 이영민 감독은 "지난해 안양에게 열세였기 때문에 올 해는 팬들께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지난해에는 우리 팀 사정이 좋지 않았던 부분도 있다. 안양에게 부족한 것이 징크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의 경험이 적기 때문에 안양의 베테랑들에게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우리팀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전했다.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 감독은 "안양과 우리 모두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안양전까지 홈에서 3연전을 펼치게 된다. 잘 마무리 한다면 우리 선수들은 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은나마니는 언제든지 경기 체력이 올라온다면 선발로 출전 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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